062 2022/ 10/ 25(화) 제7099호 줄광고 222-1236 |박스광고 222-0700 인터뷰, 업체탐방소식등교차로세상보기는다양한사람들의 세상보기 PERSPECTIVE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뷰하며 청주 지역의 행사소식, 지역맛집및장소등을소개하는섹션입니다. 함께하는도민일등경제충북 테마기행 나무를닮아가는사람들 충북의 숲과 나무–옥천Ⅱ 나무가있어마음이평온해진다. 단오그네 물줄기가솟았다는전설과함께산줄기의주 훈련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옛 바위위에서산다. 타던 아이들, 마을의 안녕을 빌던 사람들의 맥에쇠말뚝을박아산천의기운을잠재우려 이야기를증명하듯 느티나무 고목으로가는 한곡리문바위 마을에남아 있는느티나무 마음을헤아리듯오늘도그늘을만들어사람 했는데, 산천의 기운을 회복하기 위해 심은 길목인문암저수지 아래 ‘문바위 동학기념 고목과동학의역사, 그 역사위에 꽃을피게 들을 쉬게 하는 옥천군 청산면 효목리 목골 나무가 지금도 생기 넘치게 마을을 지키고 공원’이 있다. 기록에 따르면 1894년 동학 한 사람의 마음을 품고 운해와 일출로유명 400년 넘은 느티나무, 그리고 그 나무를 닮 있는이나무라는것이다. 교주 최시형은 이 마을에 동학 대도소(동학 한옥천읍삼청리용암사로향했다. 아가는사람들. 빨래터에서빨래하는사람들 마을이야기나무이야기에시간가는줄몰 의 집강소및 일반사무를보던 기관)를설치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운 군서면 은행리 왕 랐다. 세분이 자리에서 일어나집으로 가신 하고 지냈다. 최시형은 이곳에서 동학도 총 용암사숲을거닐고빨래터왕버들나무 버들나무의 고마움을 닮은 사람들, 역사의 다는 말에 시계를보니 정오가넘었다. 커피 동원령을 내렸으며, 의암 손병희와 구암 김 고목앞에도착하다 격동기동학의 역사를고스란히전하는 500 한잔 하고 가라시는 백발 할머니 주름진 웃 연국 등도 지도했다. 문바위에 새겨진 이름 년 느티나무의 이야기, 그리고 그곳을 가꾸 음이느티나무고목이드리운그늘같았다. 이당시동학군들의이름이라는이야기도전 장령산북동쪽에자리 잡은용암사는숲에 는사람들. 오래된나무를닮아가는사람들. 안긴둥지다. 절을품은 산줄기 한쪽 날개에 탑 두 개 놓인 소나무 숲이 있고 다른 한쪽 느티나무그늘에서만난사람들 날개 아래에는 종각이 있다. 동쪽으로 열린 공중으로종소리가울려퍼지는것을상상하 굽은길을펴며마을로들어서는찰나마음 며 절 뒤 바위절벽에 새겨진 부처상을 보러 이평온해진건멀리보이는커다란 나무한 산으로올라갔다. 그루 때문이었다. 하늘, 햇볕, 산, 들녘, 비닐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이라는 이름의 하우스에 곡식을 부리는 농사꾼 부부도 그 부처상은통일신라혹은고려시대초기에만 풍경의 주인공이었지만, 그 서사의 절정은 든것이라고 한다. 신라의마지막 임금인경 커다란나무한그루였다. 순왕의 아들마의태자가금강산으로가던중 들녘두렁에 올라그 나무를잘보았다. 모 에 이곳에올라 망국의 한을 울음으로 토해 나거나 이지러진곳 없이둥그렇게 자란 나 냈다는 이야기와훗날 사람들이마의태자를 무가 가지를 퍼뜨려 그늘을 넓게 드리웠다. 01 추모하며 바위에부처상을 새겼다는 설화가 나무그늘 아래앉은세사람의그림자도 나 전해진다. 무를 닮아유순해보였다. 나무와그들 사이 마애여래입상 위로 오르는 데크길을 따라 의사연을짐작하며나무까지걸었다. 가면세개의전망대가나온다. 3전망대를지 나무는 400년 넘게 청산면 효목리 목골을 나 1, 2전망대가 있는곳에다다랐다. 장령산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였고, 나무 그늘에 앉 줄기가 어떻게 흘러 어디로 잦아드는지, 저 은 세 사람은 백발이편안한 할머니 아저씨 수지가 있는들녘 넉넉한 풍경의 끝이 어느 아줌마였다. 그분들과인사를나누고나무의 마을에 닿는지, 옥천의 산하를 굽어보는 동 안부를 묻는 질문에 아저씨는 나무 밑동을 안시간은 흘러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발길 가리키며 원래 세 줄기였는데, 줄기 하나가 을재촉했다. 고사해서 꺾였다신다. 그래도 남은 두 줄기 옥천군 군서면 은행리에는 그야말로 ‘우 가잘자라줘서고맙다는말씀뒤에잘뻗은 물가에버드나무’ 같은 ‘마을공동빨래터 02 03 나뭇가지를보며 당신 어릴 때 추억을 말씀 에 왕버들나무’가 남아 있었다. 230여 년 하셨다. 단오 날이면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 01. 충북옥천군청산면한곡리 500년넘은느티나무가있는마을저수지아래문바위동학기념공원 된 왕버들나무 그늘 아래 빨래터를 지금도 02. 충북옥천군용암사 마애여래입상 고그네를뛰며 놀았다. 전에는 마을의 안녕 03. 충북옥천군군서면은행리빨래터와왕버들나무고목. 마을 사람들이 이용한단다. 마을 앞 시냇물 을기원하는마을제사도지냈었다. 고목아래마을토박이아저씨두분이앉아이야기를나누고있다. 에 보를 만들어 물이 모이게 하고, 그 물을 이야기는 마을 옛이야기로 이어졌다. 마을 한다. 마을로흐르게하여빨래터를만든것이다. 어디쯤에물구멍이세개인, ‘삼탕물약수’ 동학의숲에살아남은 나무한그루 문바위위에올라마을을바라보았다. 돌담 빨래터 왕버들나무 남쪽과 북쪽에도 왕버 가 있었는데, 물 좋기로 소문이 나서 나병환 흙벽골목이남아있어정겨운풍경에주렁주 들나무가자란다. 북쪽왕버들나무주변에는 자가 그 물을 찾아와 먹었다는 이야기에 이 효목리에서 서쪽으로 산줄기를 하나 넘으 렁 감이 열린 감나무까지 어울렸다. 반백년 수문을만들어마을 앞들녘으로물을대농 어 임금님도 이 마을을 지나갔다는 옛 어르 면 한곡리다. 한곡리 문암저수지 남쪽 산기 전에멈춘시간의풍경이다. 사를짓는다. 신들말씀까지풀어놓는다. 목골마을은예로 슭에 500년 넘은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다. 제폭구민의기치 아래혁명의깃발을올린 빨래터 왕버들나무 아래에 앉아 아까부터 부터 경북 상주와 충북 영동을넘나드는 길 옛날에이곳에절이 있었다고한다. 절부근 동학의역사가고스란히남아있는문바위에 이야기를하고있는아저씨두분은 이마을 목이었다. 조선시대까지거슬러올라간마을 바위 모양이 예사롭지 않아한 스님이 그곳 는 꽃이피었다. 누군가바위에 꽃을심은것 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왕버들나무 그늘 이야기는느티나무고목의유래로이어졌다. 에나무를심었는데, 그나무가바로이느티 이다. 아주머니한분이다가왔다. 꽃을심은 은 빨래터이자 쉼터다. 정자에 앉은 할아버 조선시대에명나라장수가마을을에워싼산 나무고목이라는이야기가전한다. 분이었다. 동학 역사의 증거인 바위에 꽃을 지는 아까부터손주재롱에웃음이한가득이 줄기의 주맥을 끊어 수일간 핏물 같은 붉은 또 이나무주변에동학농민군의지휘소와 심은 마음을 읽는다. 붉은 꽃송이가 역사의 다. 함께하는도민일등경제충북 원문. 나무를닮아가는사람들(글/사진. 장태동) ※본기사는충청북도청이제공하고, 청주교차로가재편집하여제공합니 .
2022/ 10/ 25(화) 제7099호 줄광고 222-1236 |박스광고 222-0700 063 웰라이프, 욜로(YOLO), 북, 여행, 공연전시등문화플러스는공연/전시/도서등의소개와 문화플러스 CULTURE+ 건강, 헬스, 욜로라이프등다양한컨텐츠정보를제공하는독자들을위한쉼터입니다 Psychology 헬로스마일심리칼럼 아이의문제행동을바라보는 부모님들의 인식에대하여 국내최고 NO.1 심리상담센터헬로스마일 주의집중이 어렵고산만한 아이, 의기소침 상담 및 조언이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면서 아이에게많이 하는 말이 긍정적인 표 제행동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점검해 하고위축되어있어서자기표현을못하는아 “크면 알아서 고쳐지겠지 뭐.”하며 애써 현은하지않게되고, “안돼, 하지마.”등훈 보고,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보며, 적절한 이, 지나치게자기중심적이고공격적인 아이 부인하고 외면하시다가 결국에는시간이흘 육을 동반하여부정적인 피드백만돌려주는 부모-자녀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가장 중요 등등 다양하고도 복잡한 아동의문제행동으 러서더욱더문제행동들이커지고복잡해지 경향이있습니다. 한번쯤생각해보시면서 내 하고필요한 일이긴합니다만부모님의지나 로 인해심리상담센터를 고민하시다가발걸 게됩니다. 그러면그제서야심리상담센터에 아이가문제행동이 있다하더라도 내 아이의 친죄책감은도움이되지않습니다. 음을 하시게 된 부모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는 경우가많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치 장점과 긍정적인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봐주 오히려내아이를더불안하게하는일이지 하지만아이의문제에대해서부모님들이인 료기간이길어지고치료적접근자체가더욱 시고 아이에게 표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 요. 아이는부모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는 식하시는 정도나 수준은 매우 다른데요, 같 더 어려워질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 다. 데 걱정과근심, 염려가너무많은부모에게 은아이의문제라고하더라도양육자마다인 리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문제행동에 대해 지나 서는 안전한 울타리로 느끼지 못하고, 자신 식하는 정도가 달라서 그 의견의 차이가 싸 두번째로는 아동의문제행동만을 너무 부 치게 많은 죄책감을 가지시게 되면 어떻게 의감정이나욕구는억제하고표현하지 않으 움으로이어지는경우도있죠. 예를 들면, “이 정도는 다른 아이들도다 그런다던데요.” 하고 아이의 상태에 대해 가볍게생각하시는부모님들도있습니다. 혹은 “아이가이러쿵저러쿵해서제가너 무힘들어요. 얘좀일반적이지는않죠? 아우 얘가 우리 집에 스트레스 덩어리에요.” 라 고 하시며 아동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이미 많이지치셨고빨리개선되기를바라시는부 모님도만나뵙게 됩니다. 아니면 “이런거 다부모 때문으로 나오던데저 때문인거죠? 제가 아이를망쳤나봐요...” 라며지나친 죄 책감에사로잡히시는부모님도있습니다. 사실 아동상담은 성인상담과 다르게 아동 이 “발달” 중에있다는것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아동은 발달과정 중에 놓여있기 때 문에문제행동으로보였지만그시기에성장 하면서생기는 자연스러운 발달과업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이의발달과정과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아이는잘성장하고있는중인데 “왜갑자 기 안하던행동하고그러지?라고생각하시 면서 고쳐야하는 문제행동이라고 인식하실 수도있지요. 각하여인식하시는경우입니다. 물론 아이의 될까요? 면서, 부모의 감정이나 정서상태를 더욱 더 대표적으로는만2세가지나면서 아이가자 문제행동들이개선되어서사회에서좀더긍 물론 아이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우선시하여 파악하느라 눈치보게 되는 경우 신의 생각이나 감정,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 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즉부모이기에부모의 양육태도는매 가있기때문입니다. 기주장을펴느라고집이세지는경우가바로 어린이로자라길 희망하시는 점이부모님들 우 중요한 요소가됩니다. 하지만 아이가가 지나치게 반성하고 후회하느라 마음을 과 그렇습니다. 이전보다부모님들이 양육하시 의바람이라는것을잘알고있습니다. 지고 있는특성도 잘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거에 묶어두시지 마시고, 지금 내 아이에게 기가 어려워지면서 아이의 행동이 더욱 더 그러나 아동이문제행동을보이는것은 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가진 기질적인 어떤도움이 필요할지 생각해보시면서 현재 문제행동처럼느껴지시는것이죠. 쩌면 부모님들의 인정, 관심과 사랑을 받고 특성과 환경, 상호작용하는 아이의 반응성 의 아이를 이해하고 도와주시는 점이 훨씬 모든문제행동을발달과업이라고생각하기 싶다는 “소리없는아우성” 일수있습니다. 등이 아이마다천차만별로다르기 때문이지 더필요한일임을말씀드리고싶습니다. 는어렵습니다. 아동이그동안성장해오면서 그런데문제행동만생각하고바라본다면, 내 요. 그래서 아무리 육아서적을 읽는다고 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에게서 아이들은 안 겪은 심리적 어려움들이적절하게 해소되지 아이의 모든 점이 다 문제행동처럼 보여질 도 내 아이에게는맞지 않는 양육방법이될 정감을느낍니다. 아이들의안전한울타리가 않으면서문제행동으로 나타나는경우도 있 수있습니다. 수있습니다. 되어주세요! 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점점더 아이가부정적으로 인식하시게되 아동상담즉, 놀이치료를통하여 아이의문 헬로스마일일산센터김선화선생님 / 놀이치료사, 부모교육전문가 제공 현)아름아동청소년상담센터놀이치료사, 현)마음샘아동발달심리상담센터놀이치료사 대표전화 02-508-5412(본사대표번호) 홈페이지 www.hellosmile.kr 전)무지개재가복지센터모래놀이치료사, 전)중구아이존집단놀이치료사, 전)하음심리상담센터놀이치료사 자격사항. 유치원정교사1급, 보육교사 2급, 놀이심리상담사(명지대학교) 전국 22개센터운영, 분야별심리전문가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가족, 전문적인심리상담 학력사항, 명지대학교사회교육대학아동심리치료학과(놀이·가족치료전공)석사